"ML 90승 투수가 한국으로...노바, 윈터리그 3승무패 건재" 日도 관심이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2.23 12: 36

일본 언론도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2일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90승을 올린 우완 노바가 KBO 리그 SSG와 1년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SSG는 지난 21일 새 외국인 투수로 노바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 / SSG 제공

매체는 노바의 이력을 살피면서 최근 활동 소식을 전했다. 노바는 2020년 메이저리그 코로나 단축 시즌으로 4경기 등판이 전부였고,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등판이 없다. 구단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등판은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지난 2년간 ‘감각’ 문제에 걱정도 있었지만, 구단은 “감각이 워낙 뛰어난 투수”로 평가를 했고,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었다는 점을 참고했다.
매체도 노바가 윈터리그에서 뛴 것을 언급했다. 닛칸스포츠는 “202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4경기 선발, 올해는 메이저리그 등판이 없다. 그래도 지금 고향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6경기 던져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건재하다는 것을 어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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