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눈물 사건을 해명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이유의 지극한 팬사랑이 다시 한번 보여져 훈훈함과 감동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품한 거라고 주장했다는 애나(팬덤) 나와. 아무리 내가 안 울어도 그렇지. 정황상 하품이 말이 되나 진짜”라며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아이유가 게재한 영상에는 스케줄을 마치고 퇴근하던 아이유가 퇴근길에서 팬들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는 팬들과 인사를 하던 중 눈시울을 붉혔고,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하품을 한 것”,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 것”이라고 논쟁이 생겼다.

이에 아이유가 직접 등판, “아무리 내가 안 울어도 그렇지. 정황상 하품이 말이 되나 진짜”라고 귀엽게 해명했다.
아이유의 팬 사랑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 내용이 담긴 영상에서도 아이유는 오랜만에 보는 팬들인 만큼 울컥했다. 아이유의 눈에 고인 눈물은 하품이 아닌 팬들을 오랜만에 본 감동과 울컥한 마음이었다.

아이유의 팬사랑은 널리 알려져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따르면 아이유는 대표적인 ‘팬 바보’ 스타 중 한명이다.
아이유는 팬들이 주는 선물도 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게도 수집하는 재미가 있는데 그 권한을 주길 바란다”며 센스 있게 팬들의 선물을 거절했다.
또한 아이유는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가하면, 팬들에게 도시락, 기념일 이벤트 등 역조공을 펼치는 것으로 통 큰 사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2021 MAMA“에서 여자가수상,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