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 솔져’와 손을 잡았다.
23일 위메이드는 위믹스 NFT 옥션을 통해 라미와 헤디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NFT를 소개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프로젝트 솔져’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킨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약 1700명의 참전용사를 기록했고, 더 늦기 전에 계속해서 참전용사들을 찾아가려 한다.
이번이 1차 이벤트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당시 미 해병대원 노먼 보드가 흥남 철수 후 부산에서 집으로 보낸 전보의 사연을 담은 NFT가 공개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22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다. 위믹스 NFT 옥션을 통해 응모를 받는다. 더불어, 한국전쟁에서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시기에 맞춰 2022년 2월에 2차 이벤트, 6월에 3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프로젝트 솔져’에 후원금을 지원하여 작업 활동을 도왔다. 이번 위믹스 NFT 옥션 이벤트를 통해 발생하는 모든 금액은 ‘프로젝트 솔져’의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솔져’ 측은 “참전용사들의 사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자유를 위한 투쟁의 일부가 되었다는 자부심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며 “이런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경제적 가치를 지닌 모든 것이 결국 NFT가 될 것이다”며 “가슴 깊이 감사하고 기억해야 할 용사들을 영원한 기록인 NFT로 남기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