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황제" '도시' 이경규, 딸 예림이 결혼식때도 세리머니하더니 낚시까지 '파죽지세'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4 01: 15

‘도시어부’에서 이경규가 시상식에서 2위에 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어복이 제대로 터진 날이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도시어부’에에서 이날 이덕화의 비극인과 이경규의 희극인으로 팀이 나뉘어져 낚시대결을 펼쳤다.
낚시대결이 펼쳐지는 사이, 비극인 에이스인 이덕화가 대물을 잡은 듯 흥분, 가거도에서 처음으로 5짜 감성돔을 잡았다. 모두 “대박사건, 역시 가거도 형님, 오늘 덕day 형님의 날이다”며 신기해했다.

이경규는 “희극인들 분발하자, 3대0되면 곤란하다”며 자극, 희극인팀은 “이거 안 되는 게임이었네”라며 의욕도 상실한 듯 희비가 엇갈렸다.
그 사이 이경규가 팀장이란 책임감을 가지고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희극인 팀에서 첫 감성돔을 잡자 모두 “이경규!”라며 이름을 외쳤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팀장이다 이것들아, 내가 왕이다, 나는 살았다”며 기쁨에 포효했다.
희극인팀은 “이거 팀전인데 팀이란 개념이 없다 , 진짜 최악이다 다신 희극인 팀 하지말자”라며 실망했다.이경규 잡은 가거도 첫 감성돔은 34cm였다. 희극인팀은 “개인전 달 하고 있어, 당신은 우리의 영웅”이라며 응원했다.
이때, 이경규가 또 한 번 ‘어나더 레벌’의 어복으로 킹경규로 등극했다.이경규는 흥분의 도가니가 된 듯 “이게 웬일이야, 다들 놓치지말고 날 배워라, 잡을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 잡아야한다”며 승승장구 했다. 개다가 그가 잡은 감성돔은 정밀측정 분석결과 42cm가 됐고, 이경규가 새로운 왕좌가 됐다.
이경규는 “내가 이긴 거야? 가거도 최고다, 우리나라 최고의 섬”이라며 1위를 기뻐했다. 특히 이경규는 “이야, 예림이 시집가니까 어복이 돌아왔다”라며 환호, 예림이와 맞바꾼 어복이라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경규의 어복은 계속됐다. 기적의 3연타를 친 이경규. “또 어복왔다”며 어복을 풀가동했다. 모두 “미쳤다 이경규 큰일났다”며  파죽지세로 승승장구한 그를 부러워했다.    
이경규는 어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  “딸 시집가고 어복이 확 들어왔어요”라며 외쳤다. 각본없는 드라마같은 상황을 흥미로워했다.
하지만 박프로가 막판에 감성돔. 42.5cm를 잡았고  이로써 1위를 탈환했다. 팀도 4대3으로 다시 밀린 모습 이경규는 “0.5로 말도 안 돼”라며 분노, 이로써 10시간 동안 가거도 낚시가 끝이 났다. 드디어 시상식을 진행됐고, 이경규가  팀전보다 개인전에 활약하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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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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