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급 타구 속도 외인 거포, 日에서 다나카와 함께 뛴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2.24 13: 33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기튼스를 영입했다. 추정 연봉은 90만 달러. 등번호 42번으로 정해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는 라쿠텐의 기튼스 영입 소식을 전하며 "기튼스는 키 193cm 113kg의 우타 거포로서 메이저리그 통산 16경기에서 1홈런을 터뜨렸다. 투수가 강한 트리플A 이스트리그에서 45경기 타율 3할1리 14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양키스의 대표적인 유망주로 꼽히는 기튼스의 타구 속도는 메이저리그에서 탑클래스 수준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튼스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팀 승리에 공헌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라쿠텐에는 양키스 출신 다나카 마사히로가 있다. 기튼스의 일본 무대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