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내년 시즌 외국인 타자로 주포지션이 3루수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출신의 유틸리티맨 리오 루이즈(27)가 유력하다는 소문이다.
차명석 단장은 최근 외국인 타자로 2명까지 좁혔고 조만간 계약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 명은 외야수, 한 명은 내외야 유틸리티 선수라고 귀띔했다. 루이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들어맞는다.
루이즈는 LG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12월에 LG와 계약한 아담 플럿코의 SNS를 팔로우하면서 LG와 계약 합의에 이른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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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는 켈리와 2016년 애틀랜타에서, 플럿코와는 올해 볼티모어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어 연결됐을 수도 있지만 지금 시기라 조금 의미심장하다. 루이즈는 LG 직원과도 팔로우했다고 한다.
루이즈는 2016년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2019시즌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도중 볼티모어에서 콜로라도로 팀을 옮겼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1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2리 28홈런 109타점 OPS .644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12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62경기 타율 1할6푼8리(125타수 21안타) OPS .525였다. 빅리그에서 부진했지만 트리플A에서 59경기 타율 3할4리(224타수 68안타) 7홈런 장타율 .496, OPS .857를 기록해 한국에 온다면 기대할 만 하다.
우투좌타인 루이즈는 메이저리그에서 3루수와 2루수, 1루수까지 경험이 있다. 외야는 좌익수로 3경기(4이닝) 뛰었다. 3루수로 228경기 1722이닝을 소화해 3루가 주포지션. 2루수로도 빅리그에서 22경기 156.1이닝을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3루수(5613.2이닝)로 가장 많이 출장했고, 2루수(227이닝), 1루수(341.1이닝)로 뛰었다. 외야는 좌익수(194이닝)와 우익수(91이닝)로도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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