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년에도 알버트 푸홀스와 함께 할까.
푸홀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통산 타율 2할9푼7리 3301안타 679홈런 2150타점을 기록하는 등 살아 있는 레전드로 불린다.
5월 LA 에인절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푸홀스는 다저스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었다.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4리(189타수 48안타) 12홈런 38타점 20득점 OPS 0.759를 기록했다. 푸홀스는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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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푸홀스와 재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푸홀스는 좌완 투수에 강점을 보였고 여전히 활용 가치가 높은 우타 자원"이라며 "클럽 하우스에서 존재감이 확실하고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푸홀스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면서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아직 은퇴할 시기가 오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그만 두라고 해서 그만 둘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푸홀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면서 "푸홀스와 재계약하는 게 나쁘지 않지만 팀의 스토브리그 우선 순위는 아니다"고 푸홀스와의 재계약을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