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료 1554억 투수, "2022년 사이영상 후보 손색 없다" 美매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2.28 12: 06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내년 사이영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에이스 활약이 기대된다는 의미다.
토론토는 지난 7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 유망주 오스틴 마틴과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을 내주고 베리오스를 영입했다.
베리오스는 이적 후 5승 4패 평균 자책점 3.58를 거두는 등 12승 9패 평균 자책점 3.52로 제 몫을 다했다. 토론토는 11월 베리오스와 7년 1억 3100만 달러(약 1554억 원)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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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소식을 주로 전하는 제이스 저널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확실한 선발 투수가 필요했다. 미네소타에 유망주 2명을 내주고 베리오스를 영입했다”면서 “베리오스는 이적 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선발진에 경험과 안정성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토는 베리오스와 7년 1억3100만 달러의 초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베리오스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투수다. 아직까지 보여줄 게 더 많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베리오스가 내년에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이다. 사이영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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