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올나잇 스탠드' 실황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싸이는 28일 자신의 SNS에 "'올나잇 스탠드 2019' 29일 오후 9시에 SBS에서 방송됩니다"라는 내용의 공지와 함께 '올나잇 스탠드' 현장의 열기를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리 벗고 팬티 질러"라는 재치있는 해시태그로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 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또 다른 공연 강자 개코도 싸이의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나잇 스탠드'는 지난 2003년부터 열린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이자 오후 11시 42분에 시작하는 밤샘 공연이다. 지난 2019년 연말에 '광끼의 갓싸이'라는 부제로 펼쳐진 공연이 2년 만인 오는 29일 오후 9시부터 SBS TV 송년특집으로 편성을 확정 지었다.
이에 ‘공연의 신’ 싸이의 진면모를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이 연말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싸이만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가 관객을 넘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싸이는 수능, 크리스마스 등 이슈에 맞춰 과거 공연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공연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SBS 송년특집 '싸이 올나잇 스탠드' 방송이 싸이와 관객들의 염원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에는 싸이의 또 다른 브랜드 콘서트인 '흠뻑쇼 2017-2019'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도 SBS를 통해 방송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화면을 뚫는 싸이표 라이브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안티 스트레스'를 이끌며 재편성까지 성사시켰다. 이번엔 싸이의 원조 브랜드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가 2019년 당시 광란의 기운을 품고 안방을 찾아간다.
SBS 송년특집 ‘싸이 올나잇 스탠드'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9시부터 100분 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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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피네이션(P N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