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와 불륜' 슈왈제네거, 10년만에 이혼 확정..혼외자 붕어빵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2.29 08: 20

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배우 마리아 슈라이버와 10년 만에 이혼을 확정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마리아 슈라이버가 10년이 넘는 별거 끝에 공식적으로 이혼했다고 TMZ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혼은 이달 초 최종 서류 작업이 진행됐다. 이혼 지연의 상당 부분은 부부의 복잡한 재산정리 합의 때문이었는데  두 사람은 4억 달러를 나눠 가질 예정이다.

두 사람은 1986년에 결혼하여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슈왈제네거는 한때 가정부였던 밀드레드 배나와 불륜을 저질렀고 혼외자가 생기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종말을 고했다. 슈왈제네거는 15년 동안 자신이 혼외자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겼으나 붕어빵 외모로 끊임없이 의심을 받았고 결국 NBC뉴스 특파원을 통해 진실이 알려졌다.
별거에 대해 슈왈제네거는 지난 2015년 "매우 힘든 상황이다. 아이들에게는 특히 힘든 상황이다. 가족에게 우리 모두에게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니 알아서 헤쳐나가야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슈왈제네거가 배나와 낳은 혼외자인 조셉 배나는 아빠와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라바(Lava)'라는 제목의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영화 비하인드 컷으로 보이는 스틸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연기가 가득한 열대 지방에 서 있는 바에나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근육이 발달된 구릿빛의 탄탄한 몸이 인상 적이다. 바에나는 배우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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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셉 바에나, 아놀드 슈왈제네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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