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자아도취 셀카를 남겼다.
할리 베일리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셀카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파란 하늘이 잘 보이도록 카메라를 밑에 두고 셀카 영상을 찍고 있다.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카메라를 오묘하게 쳐다보고 있는 할리 베일리다. 무엇보다 개성 넘치는 비주얼이 독보적. ‘인어공주’ 실사판 공개를 앞두고 있는 그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실사판 주인공으로 발탁돼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가 흑인이라는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원작을 파괴하는 억지라며 인종차별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디즈니 측은 “할리 베일리는 놀랍고 감각적이며 재능 있는 친구다. 그가 아닌 다른 아이디어는 없다”고 자신했다. 할리 베일리 역시 촬영을 마친 후 팬들에게 “18살이 끝나갈 무렵 영화 오디션을 봤고 팬데믹을 거쳐 21살이 됐다. 이제 촬영을 마쳤고 드디어 해냈다”며 자화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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