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성시경도 감탄한 추리 여왕 '촉' ('러브 마피아')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2.29 10: 02

 가수 소유가 '러브 마피아'에서 섬세한 추리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유는 28일 방송된 MBC·seezn(시즌) 예능프로그램 '러브 마피아'에서 본격적인 추리 실력을 드러내며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이날 소유는 VCR을 지켜보며 남다른 '촉' 레이더를 발동시켰다. 소유는 이현주 앞에서 수줍어하는 신현준을 보며 "확실히 이 둘은 커플이 아니다"라면서 추리에 나섰다. 또 "박현석과 이현주를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라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소유의 추리가 거듭되며 방송 내내 긴장감이 이어졌다. 소유는 이동희와 양소이를 러브 마피아로 지목하면서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유는 지현석이 대화 도중 움직이자 불안함을 포착하고 "지금까지 나왔던 남자들 중 움직임이 가장 많다"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소유의 날카로운 추측을 들은 성시경은 "디테일의 신"이라며 감탄했다. 
소유의 솔직한 '직구' 발언도 재미를 더했다. 소유는 "저 안에서는 연애를 못 하겠다. 불안해서 못 할 것 같다. 내가 좋아했는데 커플이면 너무 상처받을 것 같다"며 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러브 마피아'는 사랑을 찾기 위해 '러브스쿨'에 입소한 일반인 참가자들 12명 사이에 숨어 있는 2쌍의 커플을 찾아내는 서바이벌 추리 연애 프로그램이다. 
소유는 인기 드라마 OST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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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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