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스파이더맨)’ 흥행에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이 덩달아 웃고 있다. 볼빅이 마블과 컬래버레이션한 골프용품이 젊은 골퍼들의 이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은 영화 ‘스파이더맨’의 누적 관객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파이더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최다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볼빅은 지난 2016년부터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다양한 디즈니&마블 컬래버레이션 골프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볼빅 제품의 기능성에 마블 고유 트렌디 아트웍을 입히면서 마블 마니아와 2040 골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파이더맨 라이크라 장갑은 그 중에서도 핫 아이템이다. 스파이더맨 장갑은 손바닥 전면에 실리콘을 적용해 그립감과 착용감을 높인 볼빅의 대표 인기 제품이다. 고탄성 우레탄 섬유인 라이크라 소재로 제작돼 뛰어난 신축성과 높은 회복성을 자랑한다.
거미줄 패턴 프린팅의 개성 연출은 마블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이 디자인과 기능은 스파이더맨의 대표 능력인 거미줄을 쏘는 모션과 그 쫀쫀함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손바닥에 6개의 스파이더맨 얼굴이 새겨져 있어야 정상 제품이다. 스파이더맨 장갑을 끼고 필드에 나가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들게 해준다. 색상은 블랙, 레드로 2종으로 출시됐다.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디자인된 자수 볼캡도 있다. 스파이더맨 영어 레터링과 레드 컬러의 화려함이 서로 어울린다.
캐디백과 보스턴백, 아이언커버도 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재탄생됐다. 스파이더맨을 상징하는 블랙과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날렵한 스파이더맨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볼빅 관계자는 “영화 스파이더맨 흥행과 함께 볼빅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널리 알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젊은 골퍼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