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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승리요정’ 가수 송하예, “이정현 선수, 꼭 신인상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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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고양에만 나타나면 승률 100%를 보장하는 ‘승리요정’이 있다. 바로 가수 송하예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서 서울 삼성과 접전 끝에 66-64로 이겼다. 종료 직전 최승욱이 결승득점을 올려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누구보다 오리온의 승리를 염원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초대가수로 농구장에 온 가수 송하예다. 송하예는 경기 전 시투를 성공하며 오리온 선수들의 사기를 크게 올렸다. 송하예는 하프타임에 직접 공연까지 펼치며 농구코트를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고양의 농구팬들도 송하예의 감성발라드에 흠뻑 젖어들었다.

최승욱의 결승골이 터지자 송하예는 아이처럼 펄쩍 뛰면서 좋아했다.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오리온 시투자로 나선 송하예는 농구장에 올 때마다 승률 100%를 자랑한다. 송하예는 여자배구 GS칼텍스전 홈경기서도 시투자로 나섰고, 홈팀 승리를 지켜보면서 승리요정에 등극했다.

경기 후 송하예는 “오리온 경기에 한 시즌에 두 번이나 초대된 게 최초라고 해서 너무나 영광입니다. 더욱 감사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정현 선수 꼭 신인상 받길 응원하겠습니다. 김강선 선수 하루빨리 부상 회복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오리온을 응원했다.

이어 송하예는 “여러분들 올해 남은 시간 끝까지 따듯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새해에 또 만나요! 해피뉴이어”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송하예는 최근 신곡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를 발매했다. '니소식', '새 사랑', '행복해' 등 송하예 고유의 색깔이 담긴 히트곡들에 이어 호소력 짙은 발라드 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양=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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