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다나카 마사히로의 연봉이 동결됐다.
30일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다나카는 연봉 9억 엔(한화 92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다나카는 지난 1월 뉴욕 양키스를 떠나 8년 만에 일본으로 다시 복귀했다. 친정팀 라쿠텐과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뛰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할 경우는 계약을 재검토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넣은 1+1년 계약이었다. 다나카에게 옵션이 있었다.
다나카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4승 9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01.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1번이나 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2점 정도였다.
다나카는 "다음 시즌에는 가장 높은 곳까지 가고 싶다"고 정상 등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