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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천호진→?…옆동네에 비해 아쉬운 KBS 연기대상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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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2019년 공효진, 2020년 천호진에 이어 2021년 최고의 자리에 앉을 스타는 누가될까.

‘2021 K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2021년 밤, 별들의 축제가 시작된다. 올 한해 시청자와 희로애락을 함께한 KBS 드라마 속 주인공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KBS는 사극부터 청춘물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인 만큼 최고의 영예 ‘대상’을 누가 안게 될지 주목된다.

KBS 제공

올해 KBS는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 ‘달이 뜨는 강’, ‘오월의 청춘’,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경찰수업’, ‘연모’(이상 월화드라마), ‘안녕? 나야!’, ‘대박부동산’, ‘달리와 감자탕’, ‘학교2021’(이상 수목드라마), ‘이미테이션’, ‘구미호 레시피’(이상 금토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신사와 아가씨’(이상 주말드라마), ‘속아도 꿈결’, ‘국가대표 와이프’, ‘누가 뭐래도’, ‘비밀의 남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빨강구두’(이상 일일드라마), ‘희수’, ‘통증의 풍경’, ‘사이렌’, ‘딱밤 한 대가 이별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비트윈’, ‘그녀들’, ‘셋’, ‘보통의 재화’, ‘기억의 해각’(이상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등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2020년 ‘한번 다녀왔습니다’라는 굵직한 작품이 있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많은 작품을 선보였지만, 굵직한 작품은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뚜렷한 대상 후보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MBC에서는 남궁민 vs 이준호·이세영 구도가 만들어졌고, SBS에서 ‘펜트하우스’, ‘원더우먼’ 등 화제성과 시청률을 다 잡은 굵직한 작품이 나왔다는 점과 비교하면 KBS는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진하다.

유력하게 점쳐지는 건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배우들과 ‘신사와 아가씨’ 배우들이다.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윤주상,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지현우, 차화연 등이 꼽힌다. 전통적으로 주말드라마에서 ‘대상’을 많이 배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들의 대항마는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연모’ 박은빈 등이 꼽힌다. ‘달이 뜨는 강’은 사상 초유의 남자 주인공 교체라는 사태에도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고, 그 중심에서 김소현이 활약했기 때문이다. ‘연모’는 사극을 바탕으로 남장여자 왕세자라는 독특한 소재로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았다.

또한 ‘대박부동산’, ‘경찰수업’, ‘달리와 감자탕’, ‘오월의 청춘’ 등 고정 시청층을 바탕으로 최고 8% 시청률까리 보여준 작품들도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놓을 순 없다. ‘빨강구두’, ‘미스몬테크리스토’, ‘비밀의 남자’ 등 10% 후반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일일드라마 역시 주목할 만 하다.

‘2021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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