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FA 손아섭 보상선수 '통산 34SV' 문경찬 지명 [오피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12.31 17: 00

롯데 자이언츠가 FA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투수 문경찬(29)을 지명했다. 
문경찬은 2015년 2차 2라운드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후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NC다이노스로 팀을 옮겼다. 2019시즌에는 54경기에서 1승 2패 24세이브 1.3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커리어 하이 시즌 이후 구속 하락 등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1시즌에는 35경기에서 0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FA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지명 받은 문경찬 /OSEN DB

롯데는 "플라이볼 투수인 문경찬 선수가 내년 넓어진 사직구장을 홈구장으로 쓴다면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올 시즌 투구폼 변경으로 기복이 있었으나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중간투수 역할을 잘 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