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완벽한 MLB 홍보대사" 美 경제지 기자 칭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1.01 17: 24

미국 경제지 기자가 메이저리그 구단 LA 에인절스 소속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8)를 칭찬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일 “미국 경제지 웨인 맥도넬 주니어 기자는 ‘오타니의 훌륭함은 실력뿐만이 아니다. 인품이나 대인관계가 좋다. 이 선수는 메이저리그의 완벽한 홍보대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23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 155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7리 46홈런 100타점으로 2021년 연말 각종 시상식 주인공이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이브 루스 이후 최고의 ‘투타 겸업’을 이루며 아메리칸리그 MVP, MLB 커미셔너 특별 표창, 실버슬러거, 에드가 마르티네스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오타니는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투수로, 타자로 메이저리그를 들썩이게 했다. 이 가운데 경제지 기자는 오타니가 인품마저 좋다고 추켜세우는 것이다. “오타니의 진정한 훌륭함은 매력적인 인품과 대인관계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 기자는 “예를 들어 지난 시즌 무례한 질문을 받기도 했지만 오타니는 밝게 대응했다. 그는 다른 사람을 향한 증오, 악의와 무관한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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