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끝밥' 김해준, 개그 욕심에 대혼란…조세호x강재준 '해준몰이' 돌입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1.04 20: 54

‘고생 끝에 밥이 온다’ 김해준이 형들의 장난에 진땀 흘린다.
4일 방송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 이은지, 이수지, 김해준, 유민상이 추억의 예능 가족오락관의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 나섰다.
MC 최성민은 “100초동안 오로지 몸으로만 설명해야 한다. 의성어, 의태어 모두 금지다”라고 룰을 설명했다. 이에 강재준은 “의성어, 의태어가 뭐죠?”라고 질문했고, 조세호는 쿵쿵따 게임에서 의외의 끝말잇기 실력을 펼친 김해준에게 “설명 좀 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방송화면 캡쳐

김해준은 “의성어는 ‘~의’ 같은 거다”라고 생각지도 못한 설명을 이어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결국 이수지가 아나운서 톤으로 “의성어는 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를 흉내 낸 말이다. 의태어는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말이다”라는 설명으로 상황을 마무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한 번 더 김해준에게 정리를 부탁했고, 김해준은 옆에서 도와주는 이수지의 말을 잘못 적용해 “의성어라는 건 소리를 움직이는 거”라고 설명했다. 말도 안되는 소리에 전원 폭소했고, 문세윤은 “이게 바로 ‘코빅’이다”라며 김해준의 개그 욕심(?)을 칭찬했다.
조세호는 “MC의 약자가 뭡니까?”라며 질문 폭격을 이어갔다. 몰아붙임을 당한 김해준은 “제가 고등학생 때 운동을 했어요”라는 변명과 함께 답을 포기했다. ‘고끝밥’ 형들의 짓궂은 장난에 김해준은 결국 굴복한 후 본격적인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 돌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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