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보다 훨씬 낫다" 블게주, 후안 소토 동생 15살 엘리언 폭풍 칭찬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2.01.06 09: 31

[OSEN=LA, 이사부 통신원]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천재 타자'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의 친동생 엘리언(15)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엘리언은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에 살고 있으며 최근 뉴욕의 매체인 'SNY'는 뉴욕 메츠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 FA(자유계약선수) 계약 기간 동안 그와 계약을 할 것을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을 많지 않다. 그의 포지션이 외야수, 3루이고, 형과 같은 왼손 타자라는 사실 정도만 공개돼 있다.

[사진] 후안 소토의 동생인 엘리언 소토. <엘리언 소토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 그에 대해 놀라운 말을 했다고 이 매체가 6일(한국시간) 엘리언과 관련된 소식을 추가로 전했다.
이에 따르면 2021시즌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근 도미니카 공화국의 스포츠 저널리스트인 헥터 고메스에게 엘리언에 대해 "후안이 15세였을 때보다 엘리언이 더 강하게 친다"고 말했다.
만 24세인 형 소토는 지난 2018년 20살 때 빅리그에 데뷔해 첫 시즌부터 홈런 22개를 치며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19시즌에는 34홈런에서 110타점을 올리며 워싱턴의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소토는 작년 시즌에도 타율 0.313에다 29홈런 95타점 OPS 0.999를 기록하며 출루율 1위(0.465), 2년 연속 실버슬러거, MVP 투표 2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메이저리그 최대 계약을 이끌어 낼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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