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수 사망, 외신도 조명..뉴욕포스트 "'설강화' 배우 갑자기 29세 요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1.06 07: 56

 배우 김미수가 돌연 세상을 떠난 가운데 외신도 이를 다뤘다.
뉴욕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한국 여배우 김미수가 수요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 한국 배우는 29살이었다(한국 나이로 계산하면 30세나 31세"라고 한국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어 "김미수는 논란이 많은 한국 드라마 '설강화'의 역할로 대중에게 각인됐다"라며 인기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가 연기하는 여자 주인공 영로의 룸메이트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설강화' 출연 전 다양한 드라마와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며 2018년 단편 '립스틱 레볼루션', 2019년 영화 '경미의 세상', 2019년 JTBC 드라마 '루왁인간', 2020년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넷플릭스 히트 드라마 '지옥'에 출연한 경력도 언급했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13년 연극 ‘예술하는 인간’으로 연기에 발을 내디뎠다. 이어 2014년 단편영화 ‘성민의 방’으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던 바다.
앞서 김미수가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사실이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미수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미수의 발인식은 오는 7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 하늘안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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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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