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일본 최고 타자 스즈키 세이야(27)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직 FA 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면서 상위 10명을 정리했다. 그 중 빅리그 도전을 준비하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도 포함됐다.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뛴 스즈키는 이번 겨울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가 되면서 포스팅 일정은 일시 중단 상태다.
![[사진] 일본 타자 스즈키 세이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06/202201061305773992_61d6725f24a0a.jpg)
매체는 스즈키를 상위 6번째에 이름을 올렸놨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2일 이후 닫혀있는 메이저리그 노사단체협약 협상의 문이 열리면 계약 기간 4년에 6400만 달러(약 767억 6000만 달러)의 조건을 제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매체는 “오타니 이후 이 정도의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아키야마 쇼고가 2020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로부터 받은 3년 2100만 달러는 넘을 것은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스즈키는 일본에서 통산 902경기 타율 3할1푼5리(2976타수 937안타) 182홈런 562타점 OPS .985을 기록한 강타자다.
캐니다 매체 ‘토론토스타’는 지난 3일 토론토가 스즈키에게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토론토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동부지구의 보스턴 등도 영입 경쟁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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