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특별하지 않다. 케인 위해 공격수 영입 필요"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08 05: 13

"손흥민도 공격수지만 특별하지 않다". 
데일리 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골을 넣지 못한다면 득점을 뽑아내기 어렵다. 따라서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도 공격수지만 첼시 수비를 상대로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벤치에 진정한 공격수가 없다. 토트넘은 돈을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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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른 2021-2022 리그컵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완패했다.
전반 5분 만에 카이 하베르츠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고, 전반 34분에는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자책골마저 나왔다. 토트넘은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졌다.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뿐만 아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하려면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경기력이 좋으려면 득점 분포가 다양해야 한다. 따라서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 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1월말까지 훈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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