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손나은=고급美 합격 vs 핑크 윤하=2% 부족한 촌티 (종합)[Oh!쎈 베스트 워스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1.08 13: 26

타고난 옷발을 가진 스타가 있는 반면 누가 스타일링 하는가에 따라 세련미와 촌티를 오가는 이들도 있다. 2022년 새해를 연 첫 주, 다양한 제작보고회와 출근길 현장에 스타들이 떴다.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감탄을 자아낸 이들이 있는가 하면 2% 부족한 센스로 팬들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가수들도 있다. 매력을 살린 스타는 베스트 드레서로, 단점을 지우지 못한 스타는 워스트 드레서로 나뉘었다. 
#베스트 손나은

YG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튼 에이핑크 손나은. 기획사를 옮기더니 이미지도 확 바뀌었다. 에이핑크 때 청순하고 상큼한 매력이 돋보였다면 배우 손나은으로서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로 업그레이드 됐다. 3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 매력은 포텐 터졌다. 손나은은 머메이드 스타일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왔는데 엘레강스한 미모가 더욱 빛났다. 어엿한 배우로 성장 중인 그다.
#베스트 박하선
배우 박하선이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기를 그린다. 시즌1에 이어 주인공을 맡은 박하선은 특유의 선한 미소로 지난 7일 열린 제작발표회를 환하게 밝혔다. 독특한 디자인의 블랙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로 우아한 멋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류수영이 반한 박하선의 매력이 이 정도다.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CIX 배진영이 태국으로 출국했다.CIX 배진영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1.07 /cej@osen.co.kr
#워스트 배진영
CIX 배진영이 아쉽지만 이 주의 워스트 스타로 선정됐다.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한 그는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자신있게 공항패션을 뽐냈지만 투머치 패션이 과했다. 블랙 비니에 블랙 마스크로 깔맞춤을 했지만 롱코트에 통 넓은 블랙 팬츠까지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모두 갖다 썼다. 크로스백도 투머치 포인트. 워낙 작은 얼굴의 소유자라 비니와 마스크로 눈만 내놓은 점도 놀라울 따름이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KBS 1TV '이슈 픽 쌤과 함께' 녹화가 진행됐다.가수 윤하가 방송 녹화를 위해 출근하고 있다. 2022.01.06 /cej@osen.co.kr
#워스트 윤하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된다지만 윤하의 패션센스는 다소 아쉬운 정도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이슈 픽 쌤과 함께' 녹화에 참여했는데 아무리 편안한 출근 패션이라지만 감각이 의심스러울 수준이었다. 핑크 카디건에 연보라색 팬츠로 다소 촌스러운 깔맞춤에 도전한 것. 탈색한 핑크 헤어까지 3박자가 너무나도 촌티 났다.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커버하기에도 역부족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카카오TV,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