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8천만원 " '리틀 정약용' 배상민도 깜짝 놀란, 공감 디자인 콘테스트..우승은 양세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10 08: 31

‘집사부일체’에서 배상민 사부가 출연해 나눔 디자인에 대한 공감을 나눈 가운데, 김동환 사부는 경제 관념에 대한 팁을 전수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천재 디자이너 배상민 사부와 돈읠 흐름을 알려주는 경제 사부로 김동환이 함께 했다.
이날 사부 배상민과 함께 하기 위해 카이스트 강의실에서 모였다. 실제 카이스트 교수이기도 한 그는 “창의적인 발판이 될 수업을 해보겠다”며 나눔 디자인부터 소개, 이어 인생의 라이벌로는 공자의 영향을 받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라 했다.

배교수는 “그분의 생각, 행동을 보면 오늘 날의 산업 디자이너당시 디자이너란 말이 없어 실학자가 됐지만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디자인, 즉 건축 디자이너기도 했던 정약용”이라면서“이를 위해 거중기란 기구도 만들었다, 이게 바로 최초의 공감 디자인”이라고 한국 디자인의 철학이라 전했다.
지금도 그렇고 현재도 인생의 라이벌이 정약용 선생이라는 그는 "삶의 롤모델이 필요할 때 시공을 넘어 만날 수 있다”면서 “정약용 선생의 철학은 정확히 나의 디자인 이상형 그 분이 내 나이 때 뭘 하셨을까 늘 고민했고,그렇게 시공을 초월한 경쟁을 했다, 그 분의 반의반이라도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 내가 외로울 때 그 분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라이벌이자 롤모델 정약용의 사상을 밑거름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묻자 그는 “이 훌륭한 사상을 후배들에게 계승하고 싶다”며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배교수는 “일상 생활 속 붎편한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들을 생각해보자”라며 소외받는 분들을 위한 공감 디자인 콘테스트를 해보자고 했다.
특히 이승기는 “요즘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잠과 수면에 대한 욕구가 많아, 학생들도 잠을 줄이는 시대인데 적정 수면시간 7시간을 자줘야한다”면서 암막커튼을 표현했다. 이승기는 “현대인 숙면에 적합한 속도는 2~도, 완전 깜깜한 것이 아닌 적당한 조도가 있다더라”면서 “편안해지는 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면 어떨까, 하늘이 내 커튼에 있는 것”이라며 암막 테라피 커튼을 제안했다.
배교수는 “수면도 중요하지만 생체 리듬 되돌리는 것이 중요해 자연의 흐름대로 회복할 수 있는 디바이스,이제 미래로 가는 것”이라면서 “내 수면 데이터를 의사에게 전송해 생체 리듬을 스마트 폰에 공유도 할 수 있는 상상을 할 수 있다”며 그것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라 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럼 대략 14억 8천만원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배교수는 “사실 20년 전 했던 생각, 기술이 발전이 안 됐을 뿐 우린 꿈을 꾸는 사람들 허무맹량하지만 20년 전 스마트폰도 그랬다”면서 “자그마치 20년 전 파슨스 제자가 스마트폰 디자인을 냈다, 돈이 얼만데 이렇게 하냐고 점수를 안 줬는데 그 제자가 지금 S사 다지이너, 나 볼 때마다 된다고 얘기하는 친구”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배교수는 “각자의 삶 안에서 여러분의 인생을 디자인해보길 바란다”며 공감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가장 기발했던 아이디어로는 양세형의 컬러링 샤워기를 꼽았다. 이는  특허 등록도 가능할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분위기를 몰아, 2022년 부자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돈의 흐름을 전망해줄 경제 전문가  김동환 사부를 만나러 갔다.서울 한 가운데를 품은 사무실 한강뷰 사무실에 대해 김사부는 “사무실 아닌 미팅룸”이라며 웃음 지었다.
부자되는 시크릿에 대해 그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비법전수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소개했다.과연 사부는 얼만큼 부자인지 묻자, 그는 “제 기준으로 저는 부자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한 것이 10여년 정도 됐다”면서 “무언가 살때 아끼긴 하지만 가족이 무언가할 때 자유로울 수 있는 행복이 있다”고 했다.
부자되는 시크릿를 물었다. 과거 97년도 영국유학 결심했다는 그는 학업 집중을 위해 당시 보유했던 주식을 풀매도했다고 말했다. 김사부는 “자금을 현금화해 안전하게 보관했는데 그게 97년도, 주식 팔자마자 IMF를 당했다 유학 안 가고 보유했다면 휴지조각 됐을 것”이라며 아찔했던 기억을 전하기도.
이후 2020년 코로나로 주가가 박살났다며 또 한 번의 위기를 전한 김사부는“수익도 -70%, 방송에서 팔지 말라고 했는데 진짜 세상 망하는거 아닌가 싶어 저절로 매도 버튼을 누르려고 하고 있더라 , 현타가 와서 멈췄는데그게 그 해 가장 큰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에만 빠져있다면 큰 손해 봤을 텐데 주식 방송에 집중하며 극복했다, 위기가 올 때마다 주식이 아닌 본업을 집중해 오히려 전화위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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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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