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바이백 통해 영입 관심" 獨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11 07: 27

정우영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에 대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했다. 바이백 규정이 있기 때문에 성장한 정우영의 재영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빌레펠트와 홈 경기서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이날 득점으로 지난해 10월 라이프치히전 이후 10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모두 씻어내고 새해 첫 경기부터 골을 터뜨리며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11월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가운데 이달 27일 레바논, 내달 1일 시리아와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또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의 고향이다. 지난 2017년 대건고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입단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물론 1군에서 뛸 기회는 많지 않았다. 정우영은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벤피카전에서 조커로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뮌헨 2군에서 주로 뛰었다.
물론 현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우영의 능력이 발전했다는 것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