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출신 수아레즈, 선발진 진입&규정 이닝 가능…타선 지원 시 10승 이상 확실” 日매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1.11 16: 12

일본 스포츠 매체 ‘주간 베이스볼’이 올 시즌 일본 무대에 첫선을 보일 예정인 외국인 투수들을 평가했다.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앤드류 수아레즈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좌완 수아레즈는 최고 150km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주무기다.
지난 201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29경기에 등판해 7승 13패(평균 자책점 4.49)를 거두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56경기에 등판해 7승 15패 평균 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앤드류 수아레즈 / OSEN DB

지난해 LG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10승 2패 평균 자책점 2.18의 뛰어난 구위를 선보였다.
이 매채는 “야쿠르트는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좌완 선발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빅리그 경험이 있고 지난해 KBO리그에서 10승(평균 자책점 2.18)을 거두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또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물론 규정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며 타선 지원이 뒷받침되면 10승 이상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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