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소속으로 ‘투타 겸업’ 활약을 펼친 오타니 쇼헤이(28)가 ‘대체 불가’ 선수로 꼽혔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2일 “미국 스포츠 뉴스 사이트 ‘더 스코어’에서는 메이저리그 각 구단에서 ‘대체 불가’ 선수 특집을 올렸다. 에인절스에서는 오타니가 뽑혔다”고 주목했다.
‘더 스코어’는 오타니를 뽑은 후 “크게 고민할 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쉬운 결정이라는 것. 매체는 오타니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기술이 좋은 선수”라며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로 46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했다. 26개의 도루도 있다. 또 투수로는 23경기 등판해 3.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156탈삼진을 올렸다”며 투타 성적을 주목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12/202201121300778140_61de52aa618e7.jpg)
매체는 오타니 외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선수 중에는 선발투수 셰인 비버,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 중에는 2루수 호세 알투베, 캔자스시티 로열수 선수 중에는 포수 살바도루 페레즈, 뉴욕 양키스 선수 중에는 선발투수 게릿 콜 등을 꼽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후 시애틀 매리너스로 팀을 옮긴 선발투수 로비 레이도 새 소속 팀의 대체불가 선수로 거론됐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유격수 코리 시거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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