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DH' 맡는 오타니…"대체불가 선수" 美•日 매체 주목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1.12 13: 06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투타 겸업’ 활약을 펼친 오타니 쇼헤이(28)가 ‘대체 불가’ 선수로 꼽혔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2일 “미국 스포츠 뉴스 사이트 ‘더 스코어’에서는 메이저리그 각 구단에서 ‘대체 불가’ 선수 특집을 올렸다. 에인절스에서는 오타니가 뽑혔다”고 주목했다.
‘더 스코어’는 오타니를 뽑은 후 “크게 고민할 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쉬운 결정이라는 것. 매체는 오타니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기술이 좋은 선수”라며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로 46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했다. 26개의 도루도 있다. 또 투수로는 23경기 등판해 3.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156탈삼진을 올렸다”며 투타 성적을 주목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오타니 외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선수 중에는 선발투수 셰인 비버,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 중에는 2루수 호세 알투베, 캔자스시티 로열수 선수 중에는 포수 살바도루 페레즈, 뉴욕 양키스 선수 중에는 선발투수 게릿 콜 등을 꼽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후 시애틀 매리너스로 팀을 옮긴 선발투수 로비 레이도 새 소속 팀의 대체불가 선수로 거론됐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유격수 완더 프랑코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유격수 코리 시거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