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저작권료=2억” 산이, 100곡 이상 작곡… 가장 효자곡은? (‘대한외국인’)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13 00: 01

'대한외국인’ 산이가 저작권료 효자곡으로 한여름밤의 꿀을 언급했다. 
12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래퍼 아웃사이더, 산이, 베이식, 신스가 출연하는 ‘쇼 미 더 한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용만은 “산이씨는 히트곡 부자이자 모두가 아는 래퍼다. 힙합경연 대회에 참가자로 나간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산이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후회는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하기도.

김용만은 2015년 우승자 베이식은 왜 또 (쇼미더 머니에) 나왔냐고 물었고, 베이식은 “재작년에 프로듀서까지 했던 스윙스가 참여하는 모습을 봤다. 다시 나도 자극을 받고 싶고 재밌게 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산이를 보고 “아는 사람 이야기, 한여름밤의 꿀 등 100곡 이상의 곡을 작곡헀다. 작곡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산이는 “다른 작품들을 많이 보고 느끼고 감상하는 것 같다. 미술이 됐건 영화가 됐건 여러가지 아트를 보고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여름밤의 꿀은 어떻게 작곡했냐는 질문에 산이는 “한강에서 술 먹다가 만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효자곡은 한 여름밤의 꿀이라고. 저작권료로 한 달에 2억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한달에 150만원의 저작권료를 번다고. 박명수는 “쏠쏠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식은 “대중적인 히트친 곡이 없다. 이번에 좀 좋은 곡이 나와서 정산받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랩선생으로 활약하기도 한 산이는 "갓세븐 진영이를 가르쳤다. (그 외에도) 여러 명 있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가르쳐보면 잘한다 못 한다가 딱 나오냐?”라고 물었고, 산이는 “그 사람이 얼마큼 노력하는가에 따라 다르다. 모드 길이 다 똑같다. 조언을 듣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흘려듣는 사람이 있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그런 친구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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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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