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저작권료? 한 달 150만원, 쏠쏠ing”→산이 “한 달에 2억” 깜짝! (‘대한외국인’)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13 07: 00

‘대한외국인’ 박명수가 저작권료 월 수익이 150만원이라고 밝힌 가운데 산이가 과거 한여름밤의 꿀로 한 달 수익이 2억임이 공개됐다.
12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래퍼 아웃사이더, 산이, 베이식, 신스가 출연하는 ‘쇼 미 더 한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베이식은 마케팅과를 전공한 이유에 대해 “뭔가 꿈이 있는 학생은 아니었다. 공부는 열심히 했다. 마케팅이 재밌을 것 같았다. 취직도 해서 회사 생활도 했었다. 스포츠 마케팅 회사를 다니다가 ‘쇼미더머니4’를 나온거다”라고 설명했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대해 베이식은 “‘하고싶은 걸 해라’라는 편이셨다. 아내나 처가집이 걱정을 하셨다. 저도 이해를 한다.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친다고 하니까. 반대를 하셨다. 이제는 큰 응원을 해주고 계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개인 채널을 보고 아이유씨가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베이식은 “제가 라일락에 맞춰 랩을 하나 써서 올렸다. 제가 올린 걸 퍼가셨다. 너무 감사해서 메시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읽지를 않으시더라. 하지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엔 꼭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라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김용만은 산이를 보고 “아는 사람 이야기, 한여름밤의 꿀 등 100곡 이상의 곡을 작곡헀다. 작곡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산이는 “다른 작품들을 많이 보고 느끼고 감상하는 것 같다. 미술이 됐건 영화가 됐건 여러가지 아트를 보고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여름밤의 꿀은 어떻게 작곡했냐는 질문에 산이는 “한강에서 술 먹다가 만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효자곡은 한 여름밤의 꿀이라고. 저작권료로 한 달에 2억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한달에 150만원의 저작권료를 번다고. 박명수는 “쏠쏠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식은 “대중적인 히트친 곡이 없다. 이번에 좀 좋은 곡이 나와서 정산 받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랩선생으로 활약하기도 한 산이는 "갓세븐 진영이를 가리쳤다. (그 외에도) 여러 명 있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가르쳐보면 잘한다 못 한다가 딱 나오냐?”라고 물었고, 산이는 “그 사람이 얼마큼 노력하는가에 따라 다르다. 모드 길이 다 똑같다. 조언을 듣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흘려듣는 사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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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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