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한우’팀 출격… 베이식 활약에 한국인팀 승리! (‘대한외국인’)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13 08: 34

‘대한외국인’ 베이식이 10단계 문제를 맞혀 49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래퍼 아웃사이더, 산이, 베이식, 신스가 출연하는 ‘쇼 미 더 한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웃사이더는 빠른 랩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갈 뻔 했다고. 아웃사이더는 “기네스북 공식기록은 깼는데, 공식 언어가 영어라 등재가 되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돈을 많이 벌면 뭐 하고 싶냐는 질문에 신스는 “대전에서 올라와 동생이랑 서울에서 살고있다. 전세를 구하느라 대출을 썼다. (그걸 좀 갚고 싶다.) 아버지가 많이 쑤신다고 하셔서 안마의자도 사드리고 싶다. 효도하고 싶고, 나를 위한 명품 플렉스도 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용만은 “개코와 코쿤이 프로듀싱을 해줬다. 개코씨가 듣더니 소름돋는다고 했다고. 소감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신스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나 좀 잘했네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식은 마케팅과를 전공한 이유에 대해 “뭔가 꿈이 있는 학생은 아니었다. 공부는 열심히 했다. 마케팅이 재밌을 것 같았다. 취직도 해서 회사 생활도 했었다. 스포츠 마케팅 회사를 다니다가 ‘쇼미더머니4’를 나온거다”라고 설명했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대해 베이식은 “‘하고싶은 걸 해라’라는 편이셨다. 아내나 처가집이 걱정을 하셨다. 저도 이해를 한다.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친다고 하니까. 반대를 하셨다. 이제는 큰 응원을 해주고 계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너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베이식은 “커버 랩을 하는 것도 있고, 원곡에 랩을 새로 쓰는 경우도 있다. 웃긴 것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베이식은 “에픽하이나 드렁큰 타이거 형님들 노래를 4시간 동안 끊지 않고 부르는 것도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베이식은 “중간에 화장실 갔다오면 친구가 잠시 불러주고, 물 마시면 잠깐 불러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단계 마지막 문제를 풀게 된 베이식은 “기운이 좋다. 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식은 정답을 맞혔고 49대 우승자로 등극됐다. 김용만은 “아무도 모르는 어려운 문제였다”라며 대단함을 드러냈다. 베이식은 “한우 잘 먹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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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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