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날 살렸다"…엄청난 금액 후원→가슴 뭉클 미담 ('공부왕찐천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1.13 09: 12

방송인 홍진경이 엄청난 금액으로 가사 도우미를 도운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는 ‘공부가 절로 되는 한정판 굿즈 제작한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홍진경이 한정판 굿즈를 제작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홍진경은 한정판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결손 아동의 고육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의사을 밝혔다. 이에 PD는 “꼭 기부를 몰래 한다. 기부하는 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 그런데 진짜 많이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특히 PD는 “가사도우미 이모가 내게 전화를 했다. ‘PD님 이거 어떻게 알릴 방법이 없을까?’라며 ‘내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걸 어ᄄᅠᇂ게 세상에 알릴 수 없을까?’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나 미치겠다 진짜. 여름에 한 이야기를 왜 이제야 알리냐. 진짜 이해가 안된다. 바쁜 일 있냐”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너스레를 떨었다.
PD는 “(가사도우미 이모님이) 펑펑 울면서 ‘날 살렸다’고 하더라. 금액이 정말 엄청난 금액이었다. ‘공부왕 찐천재’에 말하면 안 되겠냐고 했는데 알릴 수가 없지 않느냐. 갑자기 내가 카메라 찍으면서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고”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사람마다 기부하는 방식이 다 있다. 그런데 난 지금까지 내 주변에 챙길 사람이 너무 많았다. 힘든 사람들이 유독 내 주변에 많다. 그런데 그 분들은 인터뷰 안 해주지 않느냐. 그래서 사람들이 (내가 도와주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내가 기부한 게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알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이 출연하는 ‘공부왕 찐천재’ 채널은 구독자 102만 명을 돌파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