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대은, 현역 은퇴 결정…“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할 시기” [오피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1.13 16: 31

KT 위즈 이대은(32)이 은퇴를 선언했다.
KT는 13일 “이대은이 13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라며 이대은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은 이대은은 KBO리그 통산 95경기(146⅓이닝) 7승 8패 9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1경기(31이닝) 3승 2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8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해 12월 5일에는 가수 트루디와 결혼했다.

KT 위즈 이대은. /OSEN DB

올해 활약이 기대됐던 이대은은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했다. 이대은은 “KBO에서 시작한 첫 시즌 이후 지금까지 부상으로 팬들과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개인적으로는 팀 우승에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구단과 상의 끝에 야구 선수 인생을 마감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은퇴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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