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음방 9관왕' 쾌거..효린→최강창민 컴백('인기가요')[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1.16 16: 58

아이브가 음악방송 9관왕을 달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브(IVE)의 'ELEVEN'이 아이유 '겨울잠', 멜로망스 김민석 '취중고백'을 제치고 1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아이브가 이미 음악방송 활동이 끝남에 따라 소감과 앵콜은 MC를 맡고 있던 안유진이 홀로 맡게 됐다. 안유진은 "다이브, 저희 인기가요 1등했다. 활동 끝나가도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그리고 멤버들 보고 있나요? 우리 1등했다. 잘 챙겨가겠다. 앞으로도 화이팅 합시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소년이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Marvelous'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Marvelous'는 미래소년의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담은 곡. 미래소년은 더욱 화려해진 무대로 꽉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위아이 김요한은 'DESSERT'로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디뎠다. 'DESSERT'는 자신을 속이고 멋대로 흔드는 줄 알면서도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김요한은 달콤한 목소리로 보컬부터 파워풀한 랩까지 완벽 소화해내며 '올라운더'의 표본을 보여줬다.
엔하이픈(ENHYPEN)은 그동안 주어진 조건들이 축복(Blessed)인 줄 알았던 소년들이 사실 모든 것은 저주(Cursed)였음을 깨닫고 느낀 이야기를 풀어낸 타이틀곡 'Blessed-Cursed'를 선보였다. "연습할때 BTS 선배님들 영상을 많이 봤다. 저희도 BTS 선배님처럼 칼군무로 인정받고 싶어서 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각오를 밝힌 만큼 엔하이픈은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의 저력을 입증했다.
펑키X섹시로 돌아온 모모랜드는 특급 컬래버레이션 곡 'Yummy Yummy Love'로 이색적인 매력을 뽐냈다. 모모랜드는 'Yummy Yummy Love'에 대해 "사랑 이야기를 평키한 매력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모모랜드는 세계적 라틴 팝 가수 나티 나타샤와의 컬래버를 통해 완성된 'Yummy Yummy Love'를 통해 남미 접수를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효린의 'Layin' Low' 무대도 이어졌다. 아찔한 킬힐을 신고 등장한 효린은 매혹적인 힐댄스와 허스키 보이스로 섹시하고 치명적 매력을 뽐냈다. 효린은 독보적 존재감을 한껏 담은 무대로 '퍼포먼스 퀸' 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Devil'을 통해 다크한 변신에 나섰다. 'Chocolate'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최강창민은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타이틀곡 'Devil'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그는 화려한 애드리브와 폭발적인 고음, 감각적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요한, 모모랜드, 미래소년, 알렉사(AleXa), 업텐션(UP10TION), ENHYPEN, OnlyOneOf, woo!ah! (우아!), 원위(ONEWE), 정다경, 쪼꼬미, 최강창민(MAX CHANGMIN), 케플러(Kep1er), TRENDZ(트렌드지), P1Harmony, H1-KEY(하이키), 효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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