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의 환생이라 불리는 여배우, 캐스팅 논란→뱅헤어 변신[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1.16 17: 58

영화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로 대표되는 배우 오드리 헵번(1929~1993, 벨기에)의 최고 닮은꼴이라 불리는 배우 릴리 콜린스가 헤어스타일 변화의 근황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리즈의 주연 배우 릴리 콜린스는 16일 개인 SNS 계정에 "앞머리가 번성하고 있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릴리 콜린스는 뱅헤어 스타일로 변신해 특유의 깜찍함을 자랑한다. 오드리 햅번처럼 작은 얼굴에 뚜렷하고 아름다운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릴리 콜린스는 최근 1993년 암으로 사망한 오드리 헵번의 일대기 영화와 관련, 캐스팅 논란 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바다.

애플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을 맡는 이 영화에 배우 루니 마라가 오드리 헵번 역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릴리 콜린스가 '밀려났단' 사실에 일부 팬들이 뿔난 것.
오드리 헵번의 아들 숀 헵번 페러는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루니 마라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기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캐스팅에 불만을 터뜨렸다. 많은 팬들이 배우 릴리 콜린스가 그 역할을 맡고 기대했던 것이 사실. 한 팬은 트위터에 "이 역할은 무조건 릴리 콜린스가 하야한다"라고 외쳤고 또 다른 팬은 "릴리 콜린스가 아닌 오드리 헵번은 생각하기 어렵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리즈 외 영화 '백설공주', '러브, 로지', '스턱 인 러브', '옥자' 등에 출연한 릴리 콜린스는 실제로 '현대판 오드리 헵번'이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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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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