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기부금만 55억인데 '천만원' 훌쩍넘는 명품 자전거 '눈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17 03: 50

가수 션이 기부천사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한 가운데, 특별한 명품 자전거를 인증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17일, 션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션은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는 듯 자전거를 인정한 모습. 특히 자전거엔 국내 고가 패션 브랜드인 M사의 로고가 박혀있어 눈길을 끈다.

이 자전거는 해당 브랜드에서 한정판으로 전기 자전거를 런칭한 것으로, 독일 자전거 브랜드 U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50대만 한정 출시했다. 가격은 1000만원이 넘고, M사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맞춤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사로 잡는다.
앞서,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억’ 소리 나는 기부로 선행을 실천하는 연예계 기부천사들을 공개, 연예계 최고 기부천사 4위는 연예계 대표 원앙부부인 션과 정혜영이었다. 이들은  전세계에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바자회도 열고 모금 운동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고. 그 동안 기부한 금액만 해도 55억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정혜영은 “숫자와 금액과 규모가 커졌다. 전혀 게획한 일이 아니다.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이들도 부모를 따라서 봉사 하는 일이 익숙하다고. 션은 “감사하면서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희귀난치병, 불치병 아동을 위해 처음 기부런을 시작한 션은 쌍둥이 유모차를 밀며 10km 레이스, 광복절 75주년 기념 81.5km 마라톤, 부산 서울 430km 자전거 무박 완주, 철인 삼종경기 등 매년 새로운 도전으로 기부에 동참해왔다.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100일 동안 매일 20.18km를 라이딩하며 총 2,018km를 달린 바 있다. 
이외에도 션은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전 농구 선수이자 코치 박승일과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뒤 3억 원 이상을 재단에 기부하고, 아이스버킷챌린지, 기부런, 기부 라이딩, 팔굽혀펴기 1만 개 도전 등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캠페인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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