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올해의 선수 레반도프스키 선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1.18 08: 56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선택했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을 열고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는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처음 이 상을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 실패의 아쉬움도 날렸다.

FIFA 올해의 선수는 200여 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FIFA는 행사 후 각국 감독과 주장의 결정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레반도프스키에게 1위표를 선사했다. 리오넬 메시(PSG)를 2위로, 은골로 캉테(첼시)를 3위로 뽑았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조르지뉴(첼시), 캉테, 메시순으로 투표했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은 음바페-메시-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에게 투표했고,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은 살라-레반도프스키-캉테를 지목했다.
한국 취재진 중 유일하게 투표권을 갖고 있는 스포츠조선 이건 기자는 레반도프스키-메시-캉테를 선택했다. 
한편 손흥민은 최고 감독 투표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1위표를 줬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2~3위에 뒀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