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 연간 랭킹도 휩쓸었다…흉내낼 수 없는 인기[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1.18 14: 26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2021년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또 한번의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글로벌 K팝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한 세븐틴이다. 
지난 14일, 일본 레코드 협회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해 발매한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부터 미니 9집 ‘Attacca’(아타카),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까지 1년 동안 세 작품을 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플래티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세븐틴은 오리콘 연간 랭킹 2021(집계 기간 2020년 12월 28일 자~2021년 12월 20일 자) 앨범 부문에서 미니 9집 '아타카'로 5위,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는 9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내에 2개의 앨범을 올린 유일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거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더해 오리콘 연간 랭킹 2021 싱글 부문에서는 지난해 4월 발매된 세븐틴의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가 17위에 랭크 되며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히토리쟈나이'는 발매 첫 달에 누적 출하량 50만 장 이상을 넘어서며 더블 플래티넘 작품으로 인정받았고, 세븐틴은 첫 번째 싱글 '해피 엔딩(Happy Ending)'부터 일본 싱글 세 작품 연속 첫 주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쓰며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세븐틴만의 색'으로 음악적 성장을 일궈내며 발매와 동시에 현지 음원과 음반 차트 정상을 싹쓸이, 장기간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음악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진한 공감과 진심을 전하고 있는 세븐틴. 앞으로 이들이 펼쳐 나갈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