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선수단이 비시즌 동안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다.
SSG 내야수 박성한과 좌완 투수 오원석은 18일 오후 인천에 있는 송도 파이어볼 유소년 야구단을 찾아 어린 후배들과 시간을 보냈다.
송도 파이어볼 유소년 야구단에는 SSG 전신인 SK 출신 윤희상, 엄정욱, 홍명찬이 모여 지도, 육성하고 있다.
투수 코치로 있는 윤희상은 박성한과 오원석이 재능 기부를 마친 후 SNS를 통해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 내줘 진심으로 고맙다. 3할 유격수, 차세대 에이스”라고 전했다.
박성한과 오원석은 2022시즌 SSG를 이끌어야 할 젊은 선수들이다.
박성한은 OSEN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린 친구들 가르치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다”며 재능 기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성한과 오원석 외에도 최근에는 외야수 최지훈과 마무리 투수 김택형이 재능 기부를 했다. 오는 20일에는 좌완 김정빈과 옆구리 투수 박민호가 어린 후배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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