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부, 라켓부와 ‘승부차기’ 끝 진땀 승리… 김동현 활약 MAX (‘전설체전’)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1.19 00: 06

'전설체전’ 격투부가 라켓부에 승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는 라켓부 대 격투부의 정면승부가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자 라켓부는 엄청나게 몰아붙였다. 이용대는 격투부의 강철 수비를 뚫고 골을 찼으나 본인 안면에 공이 맞고 말았다. 라켓부의 계속된 공격에 격투부는 당황해 우왕좌왕했다. 이용대에게 다시 한 번 골찬스가 왔고 이용대는 화려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정형돈은 “이렇게 되면 오히려 격투부가 초조해진다”라고 말했다. 엄청난 몸싸움을 본 김용만은 “격투부 떨어져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거 동점 되면 어떻게 되지? 바로 승부차기인가?”라고 질문을 했다. 아슬아슬한 긴장감 끝에 라켓부의 허광희가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9분만에 격투부 윤동식이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라켓부는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국은 “이거는 기분 나쁜 실점이다”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아직 끝난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는 3대 3 무승부로 끝이 났다. 현주엽은 “이러면 어떻게 되는 거지? 승부차기인가?”라고 궁금해했다.
이어 라켓부와 격투부의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김동현은 자신감있게 공을 찼고 골로 이어졌다. 라켓부 1번 키커 이용대도 골대 위쪽 공간을 노려 화려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격투부 에이스 이대훈이 두번 째 키커로 나왔다. 이대훈은 대표알 같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라켓부 두번째 키커 허광희는 아쉽게 골을 실패했다.
격투부 세번째 키커로 김상욱이 등장했고, 기합처럼 시원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라켓부 다음 키커인 이형택은 골을 성공시켰다. 라켓부는 키퍼를 하태권  선수로 고체했다. 격투부 윤동식이 골을 찼고, 하태권이 발로 막았다. 정형돈은 “경기가 끝까지 알 수 없게 돌아간다”라며 소리를 질렀다.
라켓부 허인회가 공을 찼고 골을 성공시켰다. 격투부의 마지막 키커는 정다운이었다. 김동현은 긴장한 정다운에게 “괜찮아 나가도 돼”라며 용기를 붇돋아줬다. 정다운의 골은 골대를 막아 아웃이 됐다. 이어진 라켓부의 마지막 슛이 노골이 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동국은 “이게 뭔가요 집에 안 갈건가요”라고 말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격투부는 골을 넣었고 라켓부 이형택이 골을 넣을 차례가 됐다. 김동현이 온 몸을 이용해 공을 막았고, 4강에 진출하는 팀은 격투부가 됐다. 이형택은 라켓부 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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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설체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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