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 장민호 "중학교 때 심하게 강수지 덕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1.19 14: 12

‘주접이 풍년’ 3MC가 덕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오후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KBS 제공

장민호는 “중학교 때 심하게 강수지를 좋아했다. 그때는 직접 필통을 만들었었다. 코팅을 직접 해서 나만의 책받침을 만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나는 딱히 덕질을 알리고 싶지 않다. 나만 알고 싶다. 지금 나는 누군가에게 푹 빠져있는데, 그 사람을 매일 보지 않으면 안된다. 밥은 안 먹어도 그 사람은 봐야 한다”고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이태곤은 “어릴 때 덕질을 많이 했다. 가수들, 배우들을 많이 좋아해서 항상 책받침 가지고 다니고 벽에도 붙여뒀다. 지금도 양수경 씨의 노래를 많이 듣는다. 옛날 영상도 본다. 그래서 주접단을 보면 이해가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편은지 PD는 “저는 MC 세 분을 덕질하고 있다. 10년 전에 이태곤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게 내 최애 영상이다. 22년 전에 ‘순풍산부인과’ 박미선 영상을 보고, 장민호가 20대 시절의 아이돌 활동한 걸 보면서 잠에 든다”고 웃었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은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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