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태종 이방원’ 말 학대 논란에 분노..“누구의 발상입니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1.22 16: 08

가수 태연이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에 분노를 표했다.
태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보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화가납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물권행동 카라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태연은 “요즘 같은 세상에 저런 식의 촬영 진행을 하다니..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이건 너무 끔찍한 짓입니다. 저 말에게 곧바로 달려가 상태를 확인해주는 사람은 있었나요? 도대체 누구의 발상입니까. 저런 말도 안 되는 식의 촬영 진행은..”이라고 밝히며 제작진을 비판했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7회에 담긴 이성계(김영철)의 낙마 장면 촬영 때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고 당기는 등의 모습으로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말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과 배우, 업계 관계자들 등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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