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복덩이로?... 외신, '극장골' 래시포드 보고 "교체로 또 골, 곧 중심된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23 08: 51

'극장골'의 주인공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좋은 평가가 뒤따랐다.
맨유는 23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경기 내내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던 양 팀은 정규시간 90분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사진] 마커스 래시포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맨유의 래시포드가 극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웨스트햄 문전에 있던 래시포드는 좌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그의 극장골로 짜릿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경기 후 “래시포드는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했다. 양 팀 통틀어 마지막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며 래시포드의 골이 얼마나 극적이었는지 표현했다.
이어 “실시간으로는 오프사이드인 것 같았다”며 래시포드에게 도움을 준 에딘손 카바니의 위치가 애매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내 “하지만 골이 맞았다. 이제 래시포드가 중심이 될 수 있다. 그는 주중에 열린 브렌트포드와 경기에도 이날처럼 교체 출전해 골을 넣었다”고 최근 래시포드의 팀 기여도가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달 동안 래시포드의 형편없는 폼에 대한 비난이 너무 심했음을 이 경기를 통해 증명됐다”고 했다. /jinju217@osen.co.kr
[사진] 마커스 래시포드  / 2022. 01. 2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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