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 우승팀 턴즈 "BTS 본방사수→강다니엘 칭찬=영광" [인터뷰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1.24 13: 45

여고생 댄스 최강자를 가린 엠넷 ‘스트릿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의 초대 우승은 크루 YGX의 팀 턴즈가 차지했다. 이들은 여고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실력과 무대 구성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턴즈가 턴즈했다”는 찬사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
턴즈의 리더인 조나인은 24일 OSEN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실력을 떠나 운도 컸다. 라운드마다 선곡이라든지 함께하는 친구들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부딪힘 없이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이번 우승이 전부가 아닌,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에 도전하는 턴즈가 되겠다! 과정에 있어서 옆에서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이 목표였지만 다른 쟁쟁한 팀들을 보고 일찍 탈락할 거라 예상했다는 그. 하지만 “스스로 만족하는 무대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라운드마다 최선을 다했고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따냈다. 파이널에서 턴즈는 총점 984점으로 뉴니온, 미스몰리, 브랜드뉴 차일드, 클루씨, 플로어를 꺾고 정상에 우뚝 섰다.

이들에겐 장학금 1천만 원, 10대를 위한 금융서비스 광고모델 기회가 주어진다. 박난주는 “상금은 각자 n분의1 하기로 했다(웃음)”며 “우승 후 친척들과 옛 친구들에게 정말 많이 연락이 오고 있다. 특히 부모님께서 저희를 자랑스러워 하신다. 어깨가 굉장히 올라갔다고 하셔서 내심 뿌듯했다”며 활짝 웃었다.
‘스걸파’는 앞선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못지않은 화제성과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심지어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파이널 무대를 본방 사수한 인증샷을 남겼고 MC 강다니엘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직 젖살이 통통한 여고생들이지만 이들이 무대에서 쏟아낸 에너지와 열정은 실로 대단했다.
김나현은 “방탄소년단분들께서 본방 사수한다는 소식에 너무 뿌듯하고 영광이었다. 존경하는 아티스트분들께서 저희의 무대를 보신다니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스걸파’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지켜봐주신 강다니엘도 지금까지 수많은 무대를 보셨을 텐데 칭찬해 주는 걸 듣고 너무 영광이었고 뿌듯했다”고 자랑했다.
다음은 ‘스걸파’ 턴즈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우승소감? 처음부터 우승이 목표였는지.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지
(조나인) 이건 실력을 떠나 운도 컸던 것 같아요. 매 라운드마다 선곡이라든지 함께하는 친구들이 너무 좋은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부딪힘 없이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우승이 전부가 아닌,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에 도전하는 턴즈가 되겠습니다! 과정에 있어서 옆에서 도움을 주셨던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우승이 목표였지만 다른 팀들을 보고 저희의 부족한 면도 크게 느꼈기에 사실 일찍 탈락 할 줄 알았어요. 그치만 저희 목표는 ‘스스로 만족하는 무대를 만들자’였어서 매 라운드 최선을 다 할 자신은 있었습니다!!
-방탄소년단도 본방사수할 정도였는데 기분 어떤지. 인기 실감하는지
(김나현) 방탄소년단분들께서 본방 사수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뿌듯하면서 영광이었습니다! 저희가 존경하던 아티스트분들께서 저희의 무대를 보신다니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었던 것 같아요.
-1천만 원 장학금(상금)은 어떻게 쓰고 싶은지, 우승 후 주변 반응은?
(박난주) 상금은 각자 n분의1 하기로 했습니다.(웃음) 아마 각자 본인마다 뜻깊은 곳에 쓰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승 후 주변 반응은 우선 친척들과 옛 친구들에게 정말 많이 연락이 오는 것 같아요! 특히 부모님께서 저희를 자랑스러워 하신다며 어깨가 굉장히 올라갔다고 하셔서 저희도 내심 뿌듯했습니다!
-어떤 무대를 꾸미고 싶었는지, 가장 공들인 무대는?
(김채원) 저희는 매번 다른 팀들이 시도하지 않을 콘셉트들과 안무들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어느 하나를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무대에 저희의 모든 걸 공들여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멤버 5명이 모두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심사평이 있다면? YGX 멘토들이 어떤 말로 이끌어줬는지
(송희수) “턴즈가 턴즈했다.” 저는 이 평을 들었을 당시의 기분을 잊지 못해요.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이 되었다는 기분은 정말 영광이고, 뿌듯합니다.
-파이널 때 강다니엘도 “지금껏 보지 못했던 무대”라며 “과감한 폭발, 몰입도 있고 뛰어난 퀄리티”라고 극찬했는데.
(김나현) ‘스걸파’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지켜봐주신 강다니엘 님께서 지금까지 수많은 무대를 보셨을텐데도 칭찬을 해주시는걸 듣고 너무 영광이었고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턴즈의 매력과 무기는 뭐였을까. 우승 비결?
(박난주) 턴즈의 매력은 꾸밈없는 모습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겉 모습으로 보이는것에 집중하기보단 정말 저희끼리 신나서, 재밌어서, 잘하고 싶어서 춤에 열정을 쏟는 모습이 매력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고생 댄서에 대한 편견을 깬 소감? 향후 ‘스우파’ 새 시즌에 나가고 싶은지.
(김채원) ‘스걸파’가 시작하기 전 많은 분들께서 ‘아이들 싸움이 될 것 같다’ 라는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오히려 여고생들의 패기 있고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만약 ‘스우파’ 새 시즌이 생긴다면 지금 멤버 턴즈로 재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각자 더 레벨업이 되어있을 것이기 때문에 더 자신있어요.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