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NO"..박세영♥곽정욱, 박신혜♥︎최태준 이어 연상연하 부부 탄생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1.24 18: 51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곽정욱과 박세영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박세영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24일 “2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연인인 배우 곽정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두 사람은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하여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박세영과 곽정욱은 당시 ‘학교 2013’에서 각각 전교 1등 송하경과 문제아 오정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종석, 김우빈, 류효영, 장나라, 최다니엘, 박해미, 윤주상 등과 호흡을 맞추며 10년 만에 부활한 ‘학교’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이때 맺은 인연으로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오다가 결국 연인이 됐다. 박세영은 1988년생으로 올해 35살이 됐다. 곽정욱은 2살 연하인 1990년생이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조용히 마음을 키워오다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학교 2013’에서 만났지만 연애가 10년이 된 건 아니다”라며 “혼전임신도 아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곽정욱은 1996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여자가 사랑할 때’, ‘남자 셋 여자 셋’, ‘대왕의 길’, ‘미우나 고우나’, ‘카이스트’, ‘점프’, ‘허준’, 고스트’, ‘학교2’, ‘세 친구’, ‘요정 컴미’, ‘명성황후’, ‘야인시대’, ‘장희빈’, ‘불멸의 이순신’, ‘토지’, ‘베토벤 바이러스’, ‘선덕여왕’, ‘복희 누나’,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했다.
박세영도 아역 활동을 하다가 2012년 드라마 ‘신의’, ‘학교 2013’, ‘지성이면 감천’ 등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2015년 ‘내딸, 금사월’에서 악역을 탁월하게 소화했고 ‘귓속말’, ‘돈꽃’,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영화 ‘패션왕’, ‘고양이 장례식’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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