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 야구 ‘강타자’ 스즈키 세이야(28)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그랜트 브리스비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이 담당, 취재하는 팀인 샌프란시스코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정리했다.
눈에 띄는 질문과 답은 샌프란시스코의 선수 보강에 대해서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누구와 계약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있었고 담당 기자는 “내 현실적인 예측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 한 명, FA 계약을 통해 오른손 타자 영입”이라고 답했다.
![[사진] 일본 강타자 스즈키 세이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1/25/202201250133771980_61eed5766dd88.jpg)
이어 브리스비는 선발투수 중에서는 소니 그레이, 루이스 카스티요(이상 신시내티), 크리스 배싯, 프랭키 몬타스, 션 마네아(이상 오클랜드) 또는 존 민스(볼티모어)를 샌프란시스코의 영입 후보로 예측했다.
브리스비는 샌프란시스코가 찾는 오른손 타자로는 “스즈키 세이야가 될 수도 있고 크리스 브라이언트일 수도 있고, 토미 팸일 수도 있다”고 했다. 트레버 스토리도 언급했다.
지난해 버스터 포지가 은퇴하하고, 브라이언트마저 FA 시장에 나가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오른손 타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든 크로포드, 브랜든 벨트 등 믿을만한 좌타자들은 있다. 하지만 우타자가 부족해진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가 스즈키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여전히 ‘일본 거포’를 향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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