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진출 임박? "스즈키, 직장폐쇄 끝나면 최종 협상 위해 미국행" 日 매체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1.26 12: 01

일본 ‘강타자’ 스즈키 세이야(28)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임박한 듯 보인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하는 스즈키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스즈키는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끝나면 유력 후보 구단과 최종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스즈키와 협상을 벌일 구단이 압축됐다. 매체는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최종 후보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일본 '강타자' 스즈키 세이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매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 등 플로리다에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구단은 열세라는 평가”라고 했다.
하지만 일본의 다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스즈키의 행선지를 보스턴 레드삭스로 전망했다.
매체는 “복수의 메이저리그 관계자를 통해 스즈키는 보스턴과 계약이 유력하다”고 했다.
아직 정해진 곳은 없지만 여러 일본 매체에 따르면 스즈키는 직장폐쇄가 끝나는대로 미국으로 향해 최종 협상을 벌이고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스즈키는 이미 원 소속 구단 히로시마 도요카프 관계자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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