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외인 이반 노바, "내 몸 상태? 나는 한계가 없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1.26 13: 06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가 자가격리 중 KBO리그 입성 준비 소감을 전했다.
SSG는 지난해 12월 21일 노바 영입을 발표했다. 당시 구단은 노바에 대해 “평균구속 148km(최고 153km)의 직구와 함께 투심,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해 땅볼 유도능력이 우수하다”며 “다년간의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노하우를 보유했다”고 평가하고 기대했다. 다음은 노바의 일문일답.
- 계약 후 어떻게 준비했나. 한국에 온 소감은.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 / OSEN DB

계약하기 바로 직전까지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었고, SSG와 계약한 후에는 한국에 오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윈터리그 참가를 중단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변화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했다.
한국에 오니 기분이 너무 좋다. 미국을 떠나 한국에 온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매우 큰 도전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배워가는 과정이 기대된다.
- 본인이 생각하는 투구에서 본인의 장점은.
내 마인드다. 나는 모든 것이 마인드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녔다는 것이 투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항상 좋은 커맨드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로 인해 스스로 자랑스러운 수준의 커맨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현재 몸상태는 어떤가. 올시즌 이닝소화에 대한 목표나 욕심은.
건강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That's the number on thing) 그리고 나는 한계가 없다. 선발 로테이션을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 시즌을 완주하고 싶다.
- SSG 외국인 선수들끼리 단체카톡방을 만들었다고 들었다. 서로 주고 받은 말은.
서로 간에 인사를 주고 받으며 반가움을 나눴다.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이고, 자가격리가 끝나면 좀 더 다양한 대화를 할 것이다.
- 스프링캠프 때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둘 것인가.
하루 빨리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여 나의 팀 메이트들과 코칭스태프를 만나고 싶다. 스프링캠프부터 하루하루 단계별로 훈련을 진행하며 시즌에 맞춰 몸을 만들 계획이다. 많은 기대가 된다.
- 올 시즌 목표 및 각오는.
한 시즌을 건강하게 치르면서 내 최대치를 다 보여주고 싶다. 또한 팀 동료들과 하나가 되어 매경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으며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되고 싶다.
- 팬들에게 한마디.
올 해는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이다.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즌을 보내고, 시즌이 다 끝나면 모두가 서로를 축하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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