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일 ‘갤럭시 언팩’ 개최… ‘갤럭시 S22’ 선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1.26 16: 26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발표하는 자리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오는 2월 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삼성전자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는 온라인 생중계로 오는 2월 9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에 개최한다. 한국 시간으로 2월 10일 오전 0시에 열린다. 삼성전자 뉴스룸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30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초대장에는 ‘밤을 뚫고 빛의 법칙을 깨뜨려라(Break through the night, break the rules of light)’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새롭게 출시될 스마트폰의 강력한 사진 및 영상 기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사용자들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현장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 참석했던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제공.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는 ‘갤럭시 S22’ ‘갤럭시 S22+’ ‘갤럭시 S22 울트라’ 등 3종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외신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공개한 ‘The Epic Standard’ 슬로건은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결합으로 추측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S펜 슬롯을 지니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 손실 없이 펜을 추가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S22 울트라’가 120Hz 가변 주사율, 엑시노스2200 또는 스냅드래곤 젠1 프로세서, 8GB/12GB 램, 128GB/256GB/512GB 저장용량, 5000mAh 배터리, 6.8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S22’ ‘갤럭시 S22는 각각 6.06인치, 6.5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작보다 강화된 사진 및 동영상 기능을 지닐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갤럭시 S22+’ ‘갤럭시 S22 울트라’는 최대 45W 급속 충전까지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에 공개될 제품은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기존의 규칙을 깨고 나와 스마트 기기의 한계를 확장할 뿐 아니라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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