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폭로담? 털어도 먼지하나 안 날 줄 알았는데.. 왕석현 "약속 안 지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1.27 03: 17

'대한외국인'에서 아역배우 출신 왕석현이 극중 엄마, 할아버지였던 박보영, 차태현을 언급했다. 특히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박보영에겐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 외국인'에서 아역스타 특집으로  이건주, 김성은, 왕석현, 이영유가 출연했다. 
이날 영화 '과속스캔들' 찍은 배우 왕석현을 소개했다.  5~6살 때 촬영했다는 그는 일명 '썩은 미소'의 '썩소'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어느 덧 스무살이 됐다는 왕석현은 "술은 기본적으로 깔려있다"며 웃음,  과속스캔들이 2008년 영화라고 했다. 

김용만은 첫사랑이 박보영이었다고 묻자 왕석현은 "저는 기억이 안 나지만엄마가 박보영 엄마를 잘 따랐다더라, 맞을 수도 있을 듯 하다"면서 "촬영 끝나고 너무 헤어지기 싫어하니, 다음에 카레 사준다고 해, 근데 안 사주셨다"며 아쉬워했다. 
김용만은 "20살 됐으니 보영 엄마에게 영상편지 써라"고 제안하자 왕석현은 "엄마 저 기동이에요"라면서 "제가 성인 됐으니 어머니께 대접하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차태현 할아버지도,  박보영 엄마랑 같이 카레대접하겠다"고 했고 모두 "만남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몇 단계를 예상하는지 묻자, 왕석현은 "여기서(1단계)에서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했고  박명수는 "그럼 여기 가족찾으러 왔나"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실력을 뽐냈던 왕석현은  "노래를 잘 부른다 생각하지 않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기회가 되면 1~2곡 정도 음원을 내보고 싶기도 하다"며 꿈을 전했다. 가요 관계자들에게 어필할 기회를 주자, 그는  '밤하늘의 별을'이란 곡으로 라이브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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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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